금강군: 역사
현재의 금강군은 구한말에는 회양군에 속하여 있었고, 동남부 일부는 린제군에 속하여 있었다. 1906년에 수입면은 회양군에서 양구군으로 이관되었다. 현재의 군 인민위원회 소재지인 금강읍은 일찍이 말휘리로 불렸다. 말휘리가 포함되어 있던 회양군 장양면은 1938년에 내금강면으로 개칭되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금강산 내금강 지역으로 가는 금강산선 철도가 뚫리기도 하였다.
현재의 금강군 지역은 해방 후에 북한의 영역이 되었고 6.25 전쟁 중에는 38도선에 가까운 금강산 주변의 이 지역은 격전지가 되었다. 전쟁이 교착 단계에 들어간 1952년 12월, 내금강면의 전역, 사동면·안풍면의 대부분, 린제군 북한 지배 지역의 전부·양구군 북한 지배 지역의 일부를 합쳐 금강군이 편성되었다(1읍 26리). 이때 수입면 군사분계선 이북 지역의 서부는 창도군으로 편입되었다.
1987년에 2개리를 창도군에 이관하였고, 2000년 11월에 창도군의 9개리를 편입하였다. 이 때 오천리 · 인패리 · 대정리 · 면천리 · 철벽리는 오천리로, 송거리 · 천리는 송거리로 통합되면서 금강군에 이관되었다. 이로서 옛 수입면의 군사분계선 이북 지역을 전부 편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