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시: 역사
조선 시대까지 삼화현(三和縣)의 작은 어촌에 지나지 않았지만, 1894년 청일 전쟁으로 인해, 한때 일본군의 병참기지가 되었었다. 1897년에 개항장으로 지정되어 삼화부(三和府)로 승격한 후 급속히 성장했다.
1897년 : 삼화군 증남포(甑南浦)를 개항장으로 하고 삼화항 감리서를 설치하였다. 이때 증남포가 진남포로 개칭된다.
1906년 : 삼화부가 진남포부(鎭南浦府)로 개칭되었다.
1914년 4월 : 개항장 일대만 진남포부로 편제하고, 나머지 지역은 룡강군으로 이관되었다.
1979년 12월 : 남포시가 대안시(大安市), 룡강군을 관할하는 남포직할시가 되었고, 기존 남포시는 남포구역으로 개편하였다.
1983년 : 남포구역을 항구구역과 와우도구역으로, 대안시를 대안구역, 강서구역, 천리마구역으로 각각 개편하였다.
1988년 7월 : 서해갑문 남단의 송관리가 은률군에서 편입되었다.
2004년 1월 : 평안남도 관할의 남포특급시로 변경되면서 룡강군과 대안구역, 강서구역, 천리마구역이 각각 룡강·대안·강서·천리마군으로 떨어져 나갔고, 항구구역과 와우도구역이 폐지되었다.
2010년 1월 : 직할시 때 관할했던 룡강군·대안군·강서군·천리마군과 함께 온천군까지 편입시켜 남포특별시가 되었고, 시의 전체 인구가 100만 명에 육박하게 되었다.
남포(南浦)는 삼화현(三和縣)의 작은 어촌이었던 '남포 마을'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삼화현의 남쪽 포구라는 뜻이다. 즉, 이 지역에 있던 증산(甑山)의 남쪽에 있던 포구라서 증남포(甑南浦)로 불렸으며, 일본 제국은 청일전쟁 때 청나라 군대를 진압하고 남포에 상륙하였다고 하여 누를 '진(鎭)'자를 붙여 진남포(鎭南浦)라 칭하였다.
1949년에 일제식 행정구역명 청산 과정에서 '진(鎭)'자를 떼어버리고 남포시(南浦市)로 시의 이름을 변경하였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이북5도위원회 평안남도에서는 여전히 1945년 광복 당시의 이름인 진남포시로 칭하고 있다.